세종, 공정거래·중대재해 등 9개 분야서 가장 높은 점수

법무법인 세종이 업무 분야 평가 항목 11개 중 9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공정거래, 조세, 국제중재·국제통상, 인사·노무 등 전통적 기업 법무 분야는 물론 중대재해, IT·TMT 등의 분야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업무 분야별 평가는 ①IT·TMT ②개인정보보호 ③공

법무법인 세종이 업무 분야 평가 항목 11개 중 9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공정거래, 조세, 국제중재·국제통상, 인사·노무 등 전통적 기업 법무 분야는 물론 중대재해, IT·TMT 등의 분야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업무 분야별 평가는 ①IT·TMT ②개인정보보호 ③공정거래 ④국제중재·국제통상 ⑤금융증권 ⑥인사노무 ⑦인수합병(M&A) ⑧자본시장 ⑨조세 ⑩중대재해 ⑪지식재산권 등 11개 분야로 나눠 조사했다. <그룹 1>(응답수 100개 이상 로펌: 김·장 법률사무소, 광장, 태평양, 율촌, 세종, 화우)과 <그룹 2>(3개 이상 기업, 5명 이상이 평가한 로펌: 대륙아주, 동인, 린, 민주, 바른, LKB&파트너스, 지평, 창천, 한결, 화현)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태평양 ‘금융증권’, 김·장 ‘M&A’ 우수

<그룹 1>에선 세종이 △IT·TMT △개인정보보호 △공정거래 △국제중재·국제통상 △인사·노무 △자본시장 △조세 △중대재해 △지식재산권 등 9개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세종은 공정거래와 중대재해 분야에서 각각 평균점수 4.46, 4.52를 받았다. 각 분야에서 전체 로펌의 평균 점수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공정거래 분야에서 전체 로펌 평균 점수는 4.30, 중대재해 분야에서 전체 로펌 평균 점수는 4.37이었다. 조세 분야에서도 전체 로펌 평균 점수(4.22)보다 1.6점 높은 4.38점을 받았다.


조세 분야는 율촌이, IT·TMT에서는 김·장이 전통 강자로 꼽혔으나 이번 평가 결과는 달랐다. 율촌은 조세 평가에서 4.09를, 김·장은 IT·TMT에서 3.12의 평균 점수를 받으며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로펌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기대치가 실제 업무 수행과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증권과 인사·노무 분야에서는 태평양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태평양은 금융증권 분야에서 4.40(전체 로펌 평균 4.33), 인사·노무 분야에서 4.39(전체 로펌 평균 4.34)를 받았다. 김·장은 M&A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4.54를 받았다.



‘신흥 강자’ 린, 10개 분야서 선두

그룹 2에선 린이 △IT·TMT △개인정보보호 △공정거래 △국제중재·국제통상 △금융증권 △인사·노무 △인수합병 △자본시장 △조세 △지식재산권 등 10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김·장 법률사무소 등 대형로펌 출신의 기업 법무 전문가들이 포진한 린은 ‘반값 김·장’을 내세운다. 김·장 비슷한 서비스를 훨씬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뜻이다.


국내 로펌 최초로 외국 로펌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화현은 국제중재·국제통상 분야에서 4.63으로 높은 평균 점수를 받았다. 중대재해 분야에선 풍부한 검찰 전관 변호사를 두고 수사 대응에 적극적인 동인(4.67)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