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대부분 평가에서 4.00(잘함) 이상

법무법인 화우는 ‘Big 6’ 대형 로펌 중 ‘다윗’으로 불린다. 소속 한국 변호사 수가 350명 정도로 경쟁 로펌의 50~70%에 불과하고 매출액도 1000억 원 이상 적으면서도 대형 사건에서 대등한 경쟁을 하고, 변호사 1인당 매출도 7억2000만 원으로 최상위권을

법무법인 화우는 ‘Big 6’ 대형 로펌 중 ‘다윗’으로 불린다. 소속 한국 변호사 수가 350명 정도로 경쟁 로펌의 50~70%에 불과하고 매출액도 1000억 원 이상 적으면서도 대형 사건에서 대등한 경쟁을 하고, 변호사 1인당 매출도 7억2000만 원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덩치가 큰 ‘골리앗’ 사이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화우는 역량 평가와 전문 분야 평가 대부분의 항목에서 평점 4.00(잘함) 이상을 기록했다. 100표 이상의 기업 법무 담당자의 답변을 받은 <그룹 1> 중에서는 중하위권이지만, 선두권과의 차이는 크지 않다.

화우의 실적은 2024년에 크게 개선됐다. 법무법인 매출 2500억 원(총매출 2700억 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20.08%(2023년 법무법인 매출 2082억 원)를 기록했다. 10개 대형 로펌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이었다. 변호사 1인당 매출액도 7억2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억2000만 원 증가했다. 매출을 공개하지 않는 김장 법률사무소를 제외하고 변호사 1인당 7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곳은 화우, 율촌, 태평양뿐이다.

화우는 금융증권과 자본시장에서 강자로 알려져 있다. 이 분야에서는 김·장에 버금가는 ‘탑 티어(TOP TIER)’라고 자타가 공인한다. 응답자들이 남긴 구체적 평가에서도 △금융 규제 분야에 강점이 있는 로펌 △금융 관련 자문 우수 등의 의견이 많았다.

2024년 랩·신탁 사건과 주가연계증권(Equity-Linked Securities·ELS) 사건에서 다수의 은행 및 증권사를 자문한 것이 화우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앤컴퍼니의 남양유업 인수 관련 주식양도 청구 소송 등 경영권 분쟁에서도 화우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사건, DB하이텍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사건 등에서 승소한 것도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화우는 △수임료 적정성 항목에서 <그룹 1> 내 경쟁자들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를 뒷받침하듯 △타 대형 로펌에 비해 합리적인 수임료로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냄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선의 성과를 도출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