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로펌 수임료 적정성 평가에서 6대 로펌 크게 앞서

‘실력과 전문성’ ‘대관업무 역량’ ‘수임료 적정성’ 등 14개 항목으로 진행된 역량평가에서 <그룹 1>(100명 이상이 평가한 로펌: 김·장, 광장, 태평양, 율촌, 세종, 화우)로펌 가운데 세종과 태평양이 두루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과 태평양은 소수점의 근소한

‘실력과 전문성’ ‘대관업무 역량’ ‘수임료 적정성’ 등 14개 항목으로 진행된 역량평가에서 <그룹 1>(100명 이상이 평가한 로펌: 김·장, 광장, 태평양, 율촌, 세종, 화우)로펌 가운데 세종과 태평양이 두루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과 태평양은 소수점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각각 10개, 9개 항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태평양 ‘신속·정확한 자문’

올해부터 이준기 신임 대표 체제로 운영되는 태평양은 소속 변호사가 기업으로 직접 찾아가 ‘프라이빗 세미나’를 여는 등 기업 고객과의 스킨십을 늘려왔다. 기업 자문 분야가 송무 분야에 비해 약하다는 한계를 딛고 기업 친화적 로펌으로 한 단계 도약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태평양은 ‘신속한 처리’ 역량에서 4.40(<그룹 1> 평균 4.34) 점을 받아 <그룹 1> 중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진행 안정성’, ‘파트너 변호사의 업무 관여도’, ‘성과 만족도’, ‘상세하고 객관적인 설명’, ‘재선임 및 추천 의사’ 등 8개 항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실력과 전문성’, ‘대관업무 역량’ 항목에서는 김·장이 각각 4.54(<그룹 1> 평균 4.44), 4.35(<그룹 1> 평균 4.09)점으로 <그룹 1>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별화된 강점으로 상위권 랭크

<그룹 2>(3개 이상 기업·5명 이상이 평가한 10개 로펌 중 대륙아주, 동인, 린, 민주, 바른, 화현, LKB&파트너스 등은 차별화된 강점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린은 ‘파트너 변호사의 업무 관여도’를 제외한 13개 역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평은 ‘전략 수립 능력’ 항목에서 4.42(<그룹 2> 평균 4.19)점을 기록했다.


동인은 ‘파트너 변호사의 업무 관여도’ 항목에서 4.67(<그룹 2> 평균 4.30)점을 받아 <그룹 1>, <그룹 2>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관 출신을 비롯한 지분 파트너 변호사 비율이 60%를 넘는 만큼 관여도도 높다는 평이다.



강소로펌들…‘고객밀착형 서비스’

<그룹 1>은 ‘실력과 전문성’, ‘신속한 처리’, ‘성과 만족도’ 등 9개 문항에서 <그룹 2>를 앞섰다. 대형 로펌이 속한 <그룹 1>은 구성원 규모가 크고 인재 영입에 많은 투자를 한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그룹 2>의 로펌들은 “수임료가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청구를 하지 않는지” 묻는 문항에서 평균 4.34로 <그룹 1>의 대형로펌 평균 점수(3.87)보다 큰 점수 차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룹 2>는 이외에도 ‘진행 안정성’, ‘상세하고 객관적인 설명’, ‘팀워크’ 등 항목에서 <그룹 1>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룹 2> 로펌은 <그룹 1>에 비해 인력이 적은 대신, 여의도나 판교 등 기업 고객이 있는 현장으로 적극 진출하거나 일상적으로 사전 미팅을 진행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