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적응한 합작로펌들

2025 로펌 컨수머 리포트 결과는 외국 로펌과 한국 로펌이 결합한 ‘합작 법무법인’들이 짧은 기간 내 시장 적응력과 서비스 품질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법률시장의 개방도와 성숙도에 따라 후속 합작 법무법인의 설립 가능성도 점쳐진다. ‘합작 법무법


2025 로펌 컨수머 리포트 결과는 외국 로펌과 한국 로펌이 결합한 ‘합작 법무법인’들이 짧은 기간 내 시장 적응력과 서비스 품질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법률시장의 개방도와 성숙도에 따라 후속 합작 법무법인의 설립 가능성도 점쳐진다.

‘합작 법무법인’ 제도는 2016년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제도화 이후 7년 간 실제 설립 사례가 없다가 2023년 애셔스트화현이 첫 인가를 받았고, 베이커맥킨지&KL파트너스가 같은 해 뒤를 이었다.


베이커맥킨지&KL파트너스는 미국 로펌 베이커&맥킨지(Baker & McKenzie)와 한국 로펌 KL파트너스가 2023년 10월 공동 설립했다. 2025 로펌 컨수머 리포트에서 6개 기업, 6명의 응답자가 베이커맥킨지&KL파트너스를 평가했고 14개 역량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평균 또는 그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공익 활동과 △수임료 적정성 항목에서도 4점대를 받아 분야별로는 M&A에서 서로 다른 3명의 응답자로부터 평점 5.00점을 받았다. 에너지 분야도 평점 4.75점, 국제통상·국제중재도 4.50점을 받았다. 설립 초기부터 국제중재와 M&A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온 KL파트너스에 대한 평가가 합작 법무법인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애셔스트화현은 영국계 로펌 애셔스트(Ashurst) 와 한국 로펌 화현이 함께 설립한 합작 법무법인이다.


애셔스트화현을 평가한 응답자 수는 적었지만, △전략 수립 능력 △대관업무 역량 △커뮤니케이션 능력 △진행 안정성 △성과 만족도 등 5개 항목에서 평점 5.00 만점을 받았다. △수임료 적정성(4.50점) △재선임 및 추천 의사(4.50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고객 만족도 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분야별로는 1건씩의 평가를 받긴했지만, M&A와 지배구조에서 평점 5.00 만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