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헤이스팅스·스캐든·밀뱅크 '역량'… 그린버그 '가성비'

‘2025 로펌 컨수머 리포트’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이하 ‘외국 로펌’)에 대해 처음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폴 헤이스팅스, 스캐든, 밀뱅크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폴 헤이스팅스는 역량 평가 거의 모든 항목에서 평균을 상회하거나 평균 수준의 성적을 받았다. △파트너 변호사의 업무 관여도(5.00)와 △진행의 안정성(5.00)에서는 평가를 받은 외국 로펌 12개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평가에서도 마찬가지로 평가를 받은 8개 분야에서 모두 평균을 웃도는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다.
△M&A(4.67) △자본시장(5.00) △국제통상·국제중재(4.67)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스캐든도 역량 평가 전반에서 평균을 웃도는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다. 중요도가 높은 항목이라 볼 수 있는 △실력과 전문성(4.86) △성과 만족도(4.57)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임료 적정성(2.57)에서 고객들은 다소 만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이었음에도 이 두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비교적 비싼 비용을 지불했어도 서비스 품질이나 결과가 만족스러웠다’는 의미로 읽힌다. △커뮤니케이션 능력(4.57) △객관적 설명 제공(4.43)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평가도 응답 수가 적긴 하지만 평가를 받은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평균 수준내지 그 이상의 고객 만족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뱅크 역시 역량 평가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입증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였다. 외국 로펌 치고는 적지 않은 6~7명의 평가자로부터 14개 평가 항목 가운데 10개에서 전체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받았다. 중요도가 높은 △실력과 전문성(4.57) △성과 만족도(4.71) △재선임 및 추천의사(4.43)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진행 안정성(5.00)에서는 평가를 받은 23개 외국 로펌 및 합작법무법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분야별 평가에서도 고루 호평을 받았다. 특히 M&A 분야에서 7명의 평가자로부터 4.86점을 받아 ‘M&A 명가’라는 명성을 유지했고, 금융증권 분야에서도 3명의 응답자로부터 5.00점 만점을 받았다.
특정 평가 항목에서 돋보이는 외국 로펌도 있었다. 그린버그는 수임료 적정성 항목에서 4점대를 기록하며 ‘가성비가 좋은 로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레이텀&왓킨스는 M&A 분야에서 7명의 평가자 전원이 5.00점을 부여해 뛰어난 만족도를 기록했다. DLA파이퍼는 19개 전 분야에 대해 평가를 받은 유일한 외국계 로펌으로 다양한 실무 영역에서 고객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